오랜만에 부동산이나 경제 토픽을 벗어난 가벼운 이야기를 한번 해봅니다.
인건비가 비싼 미국에서 살다보면 자의반 타의반으로 DIY(Do-It-Yourself)를 많이 하게 됩니다. DIY는 특히 미국에서 크게 발달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DIY산업(DIY Industry)가 존재하는데요, 홈디포(Home Depot), 로우스(Lowe’s), 마이클스(Michael’s) 등이 전국적으로 큰 체인망을 가지고 있지요.
미국에 사는 한국사람들에게 DIY라 함은 집 수리 및 개선(Home Improvement)에 관련된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번 집을 사면 수리나 개선을 위해서나 집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조금씩 손질하게 되는데, 한국사람만큼 집을 사는데 집중하는 민족이 없으니 그런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Home Improvement(집 수리 및 개선)을 위한 DIY를 하려고 하면 필수로 찾게 되는 곳이 홈디포(Home Depot)나 로우스(Lowe’s)입니다. 이들은 집수리용 자재 및 툴을 전문으로 하는 창고형 소매점 체인인데, 미국 내에서도 소매점 규모면에서 월마트의 바로 뒤를 잇는 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웬만한 중소 타운에는 하나 둘씩 자리를 잡고 있을 정도이지요. 이곳에 가면 기초공사용 건축자재부터 가전제품까지 집을 만들고, 유지하고, 채우기 위한 거의 모든 것들이 다 있으며, 직접 시공 및 설치를 직접 해주기도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주택구매 및 유지보수에 열정적인 것을 진작에 파악하고 타겟마켓으로 집중하고 있는 로우스(Lowe’s)는 한글 사이트까지 만들어서 한인고객 유치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더군요. lowe’s.com/korean 이곳에 가시면 다양한 DIY 아이디어들과 동영상 설명을 한국어로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유용한 인테리어 디자인이나 에너지 절약 정보들이 많이 있어서 한번쯤은 방문해서 둘러볼만 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홈디포나 로우스 모두 Gift Card/Certificate(선물용 카드) 등을 현금이나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것을 이베이(eaby.com) 등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 가면 실제 가격의 80~90%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건축자제나 백색가전의 가격이 몇 백불 수준인걸 감안한다면 10%만 할인 받아도 꽤 기분이 좋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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