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미국에 이민오신 분들은 물론 한국에 살면서 미국부동산에 투자하는 분들도) 미국에서 집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 중 하나가 바로 학군이다.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사실 학군의 (school district) 수준이 집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학군의 수준을 평가할 때 이용하는 객관적인 잣대 (예: 평균 SAT 성적, 대학 진학률 등) 외에도 부모님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통계는 자녀가 다닐 학교의 인종구성이다. 근래 수년간 뉴욕/뉴저지의 왠만한 좋은 학군에는 한국계 학생이 너무(?) 많아져서 좀더 먼 타운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분들도 있다. 심지어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버겐카운티의 몇몇 타운에는 아이의 학급의 “반 이상”이 한국아이더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신다.
이런 "카더라"정보가 얼마나 정확한지 궁금했었는데, 마침 오넘이 가장 좋아하는 매체중 하나인 뉴욕타임즈에서 이민자들에 대한 특집기획을 구성하면서 너무나 좋은 온라인 툴을 마련하였길래 그걸 소개하려고 한다. 연방정부 및 기타기관의 자료를 취합하여 미국의 모든 카운티별로 등록된 학생의 인종 구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툴이다. 버겐카운티 자료를 찾아보니, 아시아계 학생비율이 1987년에 8%에서 2006년에는 15%로 상승했음을 확인할수 있었다. 그동안 백인학생 비율은 81%에서 61%로 줄었다.
Source: U.S. Department of Education, 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 The New York Times
또한 1880년도부터 2000년도 센서스를 분석하여 지난 120년간 변화해온 새 이민자의 구성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게 해놓았다. 물론 몇십년전에는 한국인 이민자의 수가 통계적으로 미미해서 안나오지만 1980년, 1990년, 2000년도 데이터는 볼수 있다.
Sources: Social Explorer, www.socialexplorer.com; Minnesota Population Center; U.S. Census Bureau, The New York Times
오넘와 로킨이 살고 있는 뉴저지 버겐카운티의 인종구성이 궁금해서 위 지도에서 Zoom in 해서 버겐만 따로 보니까, 2000년 현재 전체 카운티인구 88만 4천명중 한국에서 출생한 이민자인구는 29,506명이었다. 3.3%정도여서 길에서 보이는 “체감”인구보다는 적은것 같다. 하지만 일시 체류중인 (비영주권자) 한국인들이 많다는걸 감안하면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 같다.
Sources: Social Explorer, www.socialexplorer.com; Minnesota Population Center; U.S. Census Bureau, The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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