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ubb & Ellis라는 미국 상용 부동산 중개회사에서 2010년 상업용 부동산 전망을 내놓은 글이 있어서 그 요약본만 한번 더 요약해서 적어 봅니다.  (원문을 원하시면 http://www.grubb-ellis.com/forecast2010/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회복세 전망에 알파벳 모양이 예로 많이 등장하는데 (V형, W형, U형, L형 등. 아래 그림 참조) 2010년은 U자형 회복세일 가능성이 많음.  고용시장은 2010 하반기경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되나, 잃어버린 8,9백만 일자리를 되찾으려면 2014 또는 2015년까지는 기다려야 할 듯.
  • 2010년에는 인플레가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으나, 미 정부가 국가 부채 해결을 위한 무슨 대책을 내놓치 않는다면 언젠가는 문제가 될 것임.  약간의 인플레는 오랫동안 잊혀져 있던 인플레 헷지용으로서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일깨울 수도 있을 것임.

 

  1. 임대용 연립주택(Multi Housing): 고용 증가가 최대 관건.  장기적으로는 주택소유율이 정상화되는 시기에는 베이비 부머의 자녀들로 인해 혜택을 볼 수 있을 듯함. (이게 근데 2010년 얘기는 아닐 거 같네요.)
  2. 산업용 부동산(Industrial): 소매 거래량, 유통량, 국제무역, 제조 등이 제자리를 찾는다면 2010년 말에는 바닥을 칠 듯 (이런 얘기는 좀 비겁하죠?  ㅎㅎ)
  3. 상가(Retail): 4개의 군 중 전망이 가장 불투명한 군이라고 합니다.  상인과 소비자간 ‘새로운 규범’ (New Norm)이 생겨날지도 모른다는, 강한 표현을 썼네요.
  4. 사무실(Office): 공실율이 아마 근래들어 가장 높아질 거라는 우울한 전망…  2011년 상반기에 공실율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하반기에 임대료는 바닥을 치게 될 거라고 하네요.  정상화될 때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 거라는…

 

상용 부동산 투자의 경우 2009년 거래량이 비정상적으로 적어서 2010년에는 20~30% 정도는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거래 가격은 미국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 지표 지속적 하락 - 최고점 대비 40% 다운 글에서도 말씀 드렸던 것처럼 최고치 대비 40%가량이나 떨어진 상태인데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까지 10%가량 더 낮아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9년 말 경부터 임대용 연립주택들과 병원들 중심으로 서서히 Cap Rate이 낮아졌는데 이는 가격이 바닥권을 찾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읽어보니 모두 동의하긴 좀 어렵네요.  본 내용은 저희 Housingdigest의 의견과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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