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시장이 이제 점점 살아나나요?  S&P500은 오늘 3.81%나 올랐네요.  정말이지 헷갈리는 시기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하든 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언젠가 한번쯤은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이고 또 매수자 입장에서도 매도자측이 어떤 점들을 고려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주택 구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싶어서 이번에는 집을 파실 때 매도자가 고려하셔야 할 점들을 정리하였습니다.

 

1. 가격 (Listing 가격)

보통 부동산 에이전트(Realtor)를 활용하는데, 에이전트와 상의하여 그 동네에서 팔린 집과 또 현재 나와 있는 집 가격을 파악한 다음 적절한 가격을 결정합니다.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Competitive Market Analysis(C.M.A )를 준비해 달라고 하시면 시장상황을 분석한 내용을 전달해 줄 것입니다.)

  • 가격책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너무 낮은 가격을 책정하게 되면 빨리야 팔리겠지만, 당연히 배가 아프겠죠?  그렇다고 너무 높은 가격은 잠재 매수자들로부터 외면 당하여 적당한 가격에 팔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약간 낮은 듯한 가격을 책정하여 다수의 매수자를 불러들여 가격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 때로는 더 좋은 전략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들은 상황에 따라 매우 예민하게 변할 수 있으므로 시장상황에 대해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이해하신 후에 결정하셔야 할 것입니다.

 

2. 마케팅 계획

부동산 에이전트를 활용하실 경우, 가격 결정 후 계약서에 서명을 하면 부동산 에이전트는 다양한 매체들(자기가 소속되어 있는 인터넷 Site들 포함)에 주택에 대한 정보를 올리고 이들을 이용한 마케팅 계획을 세워 줍니다.

  • 마케팅 주요 매체로는 인터넷, 인쇄광고 전단지, 직접 우편물 발송, 오픈 하우스, 에이전트의 개인 네트워크 등이 있습니다.
  • 에이전트와 상의해서 집 앞에 간판을 설치할 것인지 또는 락박스(Lock Box)를 설치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크게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락박스나 사인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을 보여주기 쉬우므로 더 많은 잠재 매수자에게 집을 알릴 수 있거든요.)
  • 부동산 중개료(Commission)는 매도자와 에이전트가 서로 상의해서 결정합니다.  중개료는 매도자가 부담하게 되어 있습니다. (‘매수자는?  왜 나만 내?’ 하지 마시길… 그게 미국 부동산 거래 방식입니다.^^ 대신 집 사실 때 중개료 걱정 안하셔도 되잖아요.)

 

3. 집의 보존 상태

이거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집을 깨끗하게 관리하고(대충 정리해야 할 짐들은 미리 박스에 넣어서 보관하여 되도록 공간이 넓게 보이게 함) 간단히 고칠 수 있는 것들은 집을 보여주기 전에 다 고치시길 추천합니다.  누구도 팔 집에 돈 투자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만, 반드시 큰 돈을 들여야만 주택의 분위기를 좋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부지런히, 또 적극적으로 집단장을 하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올 것입니다.  ‘왜 우리집은 다른 집보다 가격이 좋은데도 안 팔리지?’라 생각하신다면, 더더욱 집 꾸미기에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집 공개 (Open House)

Agent Open House, Public Open House 두 종류가 있습니다.

  • Agent Open House: 부동산 에이전트들에게만 집을 공개하는 이벤트입니다. 
  • Public Open House: 주로 주말에 하며 신문 광고와 집 앞 거리 등에 사인을 놓으면 일반인 누구나 부담없이 들어와서 집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들은 CASE 마다, 주(State)마다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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