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날씨는 흐림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전주에 집값, 제조업, 실업 관련 지표들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잠깐 오르는 듯 싶더니 금주엔 유럽발 위기 얘기가 재발되면서 다시 먹구름이 끼는 듯…  미국 주택 시장 관련 지표들은 4월 말을 깃점으로 시작된 조절 움직임이 아직 크게 개선되는 것 같아 보이진 않네요.

주택시장 관련 data들이 여전히 대부분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잠정주택 거래량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달 대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기존주택 거래량과 신규주택 거래량의 경우 두자리 숫자로 하락하면서 경기 전반에 대한 근심을 드리웠지요.  잠정주택 거래량의 상승 역시 전전달(6월. 실제 5월 data) –30%로 하락한 것이 전달 –2.6%, 이번 5.2% 변화한 것이므로 아직 좋다고 얘기하긴 어렵겠네요. (실제 작년 대비해서는 여전히 –19% 하락한 것입니다.)

(*NAR data는 한달 전 data입니다.)

실업률 data는 9.6%로 소폭 올랐습니다.  여전히 크게 걱정되는 영역이죠…

아래는 지난 1년간 주택 관련 지표들의 추이 그래프입니다.  지난 data들이 지속적으로 수정이 되어서 지난번 그래프 추이와 다소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지난번 말씀드린대로 이 그래프는 위 도표와 달리 실제 data와 시기를 일치시켰습니다.  세금크레딧 프로그램이 종료된 5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data들이 가격과 잠정주택 거래량을 중심으로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듯 싶네요.  잠정주택 거래량이 추가 하락하지 않고 있으니 기존주택 거래량도 단기적으로는 차차 안정을 찾아갈 듯 싶습니다.  모기지 이자율이 연초에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것처럼 올라가지 않고 오히려 유럽발 악재와 디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많이 낮아졌는데 전주부터 슬금슬금 오름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국채 가격 폭락설도 나돌던데 그럴 경우 이자율은 전반적으로 다시 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오늘처럼 유럽이 휘청거리면 미국 국채 가격 폭락설은 설에 그칠 가능성도 높아 보이네요.  계속 지켜보도록 하시죠.

이번 분석을 토대로 미국 주택 시장의 단기적인 움직임을 아래와 같이 예상해 보았습니다.

  • 주택 거래량은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 유지, 가격도 보합세 유지
  • 모기지 이자율도 보합세 but 유럽 위기가 빨리 진정되면 다소 상승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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